현대모비스, 아래서 위로 터지는 에어백 세계 첫 개발

백소용 2024. 7. 19.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 문에 장착해 아래에서 위로 펼쳐지는 커튼형 에어백 등 목적기반차량(PBV)에 특화된 에어백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도어 장착형 커튼에어백'과 '자립형 동승석 에어백'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어 장착형 에어백은 커튼에어백이 위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수직으로 상승한다.

세계 최초로 와이어 방식을 적용해 에어백 좌우로 설치된 와이어를 따라 쿠션이 펼쳐지며, 창문 밖으로 탑승객의 이탈을 방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BV특화 제품 공개
자립형 동승석 에어백도 선보여

차 문에 장착해 아래에서 위로 펼쳐지는 커튼형 에어백 등 목적기반차량(PBV)에 특화된 에어백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도어 장착형 커튼에어백’과 ‘자립형 동승석 에어백’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어 장착형 커튼에어백. 현대모비스 제공
두 기술 모두 차량 내부가 상대적으로 넓고 실내디자인을 다양하게 구성하는 PBV 특성을 고려한 안전기술이다.

도어 장착형 에어백은 커튼에어백이 위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수직으로 상승한다. 사고 시 0.03초 만에 팽창한다. 세계 최초로 와이어 방식을 적용해 에어백 좌우로 설치된 와이어를 따라 쿠션이 펼쳐지며, 창문 밖으로 탑승객의 이탈을 방지한다. 북미 교통안전국(NHTSA)의 이탈경감표준(FMVSS 226)도 충족한다.

자립형 에어백은 전면 유리창까지의 실내 공간이 넓은 PBV 특성을 고려한 기술로, 에어백 하부의 지지력만으로 충격을 흡수해 동승자를 보호한다. 쿠션을 전면부(크래시패드)에 밀착시키고, 에어백을 고정하는 설계기술이 적용됐다. 북미 신차평가프로그램(NCAP) 기준 높은 등급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