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단신]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연임 확정 외

2024. 7. 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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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인준투표를 통과하며 5년 연임을 확정 지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인준투표에서 전체 720표 가운데 401표를 받아 과반을 넘겼다.

2019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EU 행정부 수반인 집행위원장에 선출됐던 그는 재선에도 성공하며 여성 최초 연임 성공의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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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연임 확정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인준투표를 통과하며 5년 연임을 확정 지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인준투표에서 전체 720표 가운데 401표를 받아 과반을 넘겼다. 유럽 안팎의 정세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안정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기류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019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EU 행정부 수반인 집행위원장에 선출됐던 그는 재선에도 성공하며 여성 최초 연임 성공의 기록도 세웠다.

나사, 비용 탓 ‘달에서 물 찾기 탐사’ 취소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비용 초과 등을 이유로 달에서 물을 찾기 위한 탐사 계획을 취소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사는 당초 2023년 말 미국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의 달 착륙선에 무인 탐사 차량 ‘바이퍼’(VIPER)를 실어 달에 보낼 예정이었으나, 이 계획이 계속 지체돼 다른 프로젝트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나사는 달의 남극 탐사를 목표로 한 바이퍼 개발에 지금까지 약 4억50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입했다.

TSMC 2분기 순익 10.5조… 예상치 뛰어넘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478억대만달러(약 10조500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전했다. 블룸버그 전망치 2350억대만달러(약 9조9500억원)와 시장분석업체 LSEG가 애널리스트 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추정치 2361억대만달러(약 10조원)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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