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무빙' 류승룡→'더 에이트 쇼' 류준열 치열한 대상 전쟁

김보영 2024. 7.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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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무빙’ 류승룡부터 ‘더 에이트 쇼’ 류준열까지, 올해 청룡을 빛낼 최고의 OTT(온라인동영상) 시리즈 주인공은 누가 될까.

어느덧 세 번째 해를 맞은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이하 Blud Dragon Series Awards, 이하 BSA)가 19일 오늘 개최한다. .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임윤아, 전현무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은 KBS2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올해 시상식 후보작(자)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공개된 드라마, 예능 등 OTT 콘텐츠를 대상으로 했다.

최고 영예의 최우수작품상 유력 후보로는 ‘무빙’과 ‘마스크걸’, ‘살인자ㅇ난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무빙’은 드라마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등 총 7개 최다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류준열이 주연을 맡았던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가 남녀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등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뒤를 이었다.

매회 우위를 나눌 수 없는 후보로 눈길을 사로잡은 청룡시리즈어워즈인 만큼 올해 후보들도 쟁쟁하다. ‘무빙’과 함께 경쟁할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넷플릭스 ‘마스크걸’, ‘살인자ㅇ난감’, 티빙 ‘LTNS’,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은 류승룡(‘무빙’), 류준열(‘더 에이트 쇼’), 변요한(‘삼식이 삼촌’), 임시완(‘소년시대’), 최우식(‘살인자ㅇ난감’)이 영광의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또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박보영(‘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안은진(‘종말의 바보’), 이솜(‘LTNS’), 천우희(‘더 에이트 쇼’), 한효주(‘무빙’)가 후보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남녀조연상 부문 경쟁도 치열하다. 남우조연상 부문에서는 김성균(‘무빙’), 서현우(‘킬러들의 쇼핑몰’), 안재홍(‘마스크걸’), 이규형(‘삼식이 삼촌’), 이희준(‘살인자ㅇ난감’)이 후보에 올랐다. 여우조연상 부문에는 곽선영(‘무빙’), 금해나(‘킬러들의 쇼핑몰’), 염혜란(‘마스크걸’), 이주영(‘더 에이트 쇼’), 티파니 영(‘삼식이 삼촌’)이 이름을 올리며 경합한다.

생애 첫 청룡시리즈어워즈 트로피를 거머쥘 신인상 후보들도 화제다. 신인남우상 후보로는 김우석(‘밤이 되었습니다’), 노재원(‘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시우(‘소년시대’), 이정하(‘무빙’), 최현욱(‘하이쿠키’), 신인여우상은 고윤정(‘무빙’), 김혜준(‘킬러들의 쇼핑몰’), 이열음(‘더 에이트 쇼’), 장다아(‘피라미드 게임’), 전소니(‘기생수’)가 후보에 올랐다.

예능 부문에는 ‘SNL 코리아 시즌5’가 최우수작품상, 남녀예능인상, 남녀신인예능인상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연애남매’가 최우수작품상, 남자예능인상, 신인여자예능인상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지난 1년간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데블스 플랜’,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SNL 코리아 시즌5’, ‘연애남매’, ‘크라임씬 리턴즈’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화제성을 높여온 예능 프로그램들의 경합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남녀예능인상 후보로는 덱스(‘좀비버스’), 신동엽(‘SNL 코리아 시즌5’), 조세호(‘슈퍼리치 이방인’), 지석진(‘브로 앤 마블’), 코드쿤스트(‘연애남매’)와 박지윤(‘크라임씬 리턴즈’), 이수지(‘SNL 코리아 시즌5’), 장도연(‘여고추리반3’), 주현영(‘크라임씬 리턴즈’), 풍자(‘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3’)가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시상자들 면면도 화려하다. 배우 송혜교부터 하정우, 수지, 유재석, 이광수, 이제훈, 임지연, 조보아, 주현영, 덱스, 김아영, 박성훈, 박지훈, 신예은, 이동휘 등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지난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셀프 칭찬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던 송혜교가 올해 대상 시상자로 대미를 장식한다. 송혜교에게 트로피를 받을 올해 시상식 대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관심이 크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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