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팽창' K리그의 무한 발전, '힙'한 팝업스토어X'핫'한 산리오 캐릭터 손 잡고 '관심 폭발'

김가을 2024. 7. 19. 0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의 세계관이 팽창하고 있다.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B구단 관계자는 "일단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를 활용해 관심이 더 뜨겁게 느껴진다. K리그에 관심이 있지 않은 일반인도 캐릭터 협업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더욱이 요즘엔 '팝업스토어' 자체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젊은 세대에는 '힙'한 느낌이 있어서 그것 만으로도 매우 이슈가 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의 세계관이 팽창하고 있다. K리그가 무한 발전하고 있다. 최근 가장 뜨거운 캐릭터 '산리오'와 손을 잡고 그라운드를 넓혔다.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코리아세븐(대표이사 김홍철), 주식회사 산리오코리아(대표이사 오츠카 야스유키)가 힘을 합쳤다. 팝업스토어의 주제는 'FC세븐일레븐 구장에서 산리오 선수들과 함께 즐기는 K리그'다. 팝업스토어는 롯데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 및 월드파크 광장에서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24일간 운영된다.

기대감이 높다. 이날 행사장엔 K리그 팬들은 물론이고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춰 세우고 관심을 보였다. 선수 라커룸 형태로 꾸며진 아트리움(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운영)에선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가 협업한 유니폼, 머플러, 인형, 캐리어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도 마련된다. 축구장 형태로 만들어진 월드파크 광장(오전 10시30분~오후 9시 운영)엔 대형 헬로키티 포토존,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 백월을 설치했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K리그 레전드와 함께하는 어린이, 여자 축구 클리닉', 'K리그 단체 관람 및 입중계', '팀 K리그 선수단 애장품 경매'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K리그와 구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MZ세대와 여성 고객, 가족 단위 팬 등 미래 잠재고객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A구단 관계자는 "팬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한정판' 느낌도 있어서 관심도가 높다. K리그가 발전하는 데 있어서 상품의 다양성도 매우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B구단 관계자는 "일단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를 활용해 관심이 더 뜨겁게 느껴진다. K리그에 관심이 있지 않은 일반인도 캐릭터 협업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더욱이 요즘엔 '팝업스토어' 자체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젊은 세대에는 '힙'한 느낌이 있어서 그것 만으로도 매우 이슈가 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현장을 찾은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유통계에서는 처음으로 (스포츠와) 복합해 만든 협업이다. 스포츠를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니라 '추구미(내가 추구하는 이미지)' 드러내는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권오갑 총재는 "총재를 맡은지 10년이 넘었다. 가장 기쁜 날이다. 프로 축구가 300만 관중이 아닌 500만 관중으로 갈 수 있다고 믿는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 박주호도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매우 많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나인이 덕분에 아는 캐릭터가 있다(웃음). K리그에 처음 왔을 때보다 협업이 많아진 것 같다. K리그가 더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