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순익 36% 급증, 미증시에서 0.3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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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 TSMC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미국증시에서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TSMC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2478억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호실적으로 TSMC는 이날 장 초반 2% 이상 급등했으나 월가 전반에서 매도세가 나옴에 따라 소폭 상승 마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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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 TSMC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미국증시에서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TSMC는 전거래일보다 0.39% 상승한 171.8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일 8% 급락세를 끊고 하루 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는 TSMC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TSMC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2478억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예상(2388억대만달러)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망도 좋았다. TSMC는 3분기에 224억~23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동기 매출 173억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웨이저자 회장은 “3분기에도 스마트폰과 AI 관련 강력한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는 TSMC에 ‘강력한 성장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호실적으로 TSMC는 이날 장 초반 2% 이상 급등했으나 월가 전반에서 매도세가 나옴에 따라 소폭 상승 마감에 그쳤다.
그러나 하루 만에 급락세를 끊고 상승 반전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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