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상들 '트럼프 2기' 촉각..."안보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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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지원 등 안보 논의에 머리를 맞댄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 미·유럽 관계 격변 가능성에 촉각을 세웠습니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생가인 블레넘궁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는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정상 45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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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지원 등 안보 논의에 머리를 맞댄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 미·유럽 관계 격변 가능성에 촉각을 세웠습니다.
유럽 정상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럽 안보 무임승차론'에 나토 탈퇴론까지 제기하는 상황에 대한 위기감을 공유하며 유럽의 협력과 안보 자립을 강조했습니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생가인 블레넘궁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는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정상 45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러시아의 위협이 유럽 전역에 닿았고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 목격됐다"며 "유럽이 국경을 지키기 위해 함께 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연설에서 "푸틴은 우리를 분열시키지 못했다"면서 유럽국가들의 지원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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