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데어 클라시커에서 보자!' 도르트문트, '분데스 득점 2위' 기라시 영입...2028년까지 계약

가동민 기자 2024. 7. 1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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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루 기라시가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기라시는 좋은 득점력을 뽐내며 해리 케인과 득점왕 구도를 만들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자마자 많은 득점으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지만 기라시는 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다퉜던 케인과 기라시가 서로의 골문을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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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르트문트
사진=도르트문트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세루 기라시가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도르트문트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가 기사리를 영입했다. 도르트문트가 공격을 강화했다. 기라시와 2028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기라시는 며칠 전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그가 대표팀에서 입은 부상이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라시는 이제 몇 주 동안 재활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며 의사의 소견에 따르면, 여름에 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라시는 좋은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드는 공격수다. 헤더, 오른발, 왼발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뽑아낸다. 게다가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와 움직임도 준수한 편이다. 공격수로서 경쟁력을 갖췄다. 기라시는 2022-23시즌 스타드 렌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로 합류하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기라시는 분데스리가에 적응을 마쳤고 지난 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시즌 초반 기라시는 좋은 득점력을 뽐내며 해리 케인과 득점왕 구도를 만들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자마자 많은 득점으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지만 기라시는 넘지 못했다. 기라시는 8라운드까지 리그에서만 14골을 터트렸다. 기라시는 지난 시즌 활약으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기라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에 케인은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기라시를 따돌리고 득점 선두에 올랐다. 기라시는 빠르게 돌아왔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다시 팀을 떠났고 케인과 득점 차이가 계속 벌어졌다. 기라시는 리그 28골을 기록했고 케인이 36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기라시가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적은 금액의 바이아웃 때문이다. 바이아웃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구단과 상관없이 선수의 동의를 얻으면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가 기라시에게 설정한 바이아웃 금액은 1,750만 유로(약 260억 원)로 알려졌다. 저렴한 금액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를 영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공격 보강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데어 클라시커'라고 불리며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경기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다퉜던 케인과 기라시가 서로의 골문을 조준한다.

사진=도르트문트
사진=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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