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만루포! 끝내주는 남자 결정적 활약, 키움 격침 앞장섰다…“연승에 도움 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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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끝내주는 남자' 배정대(28)가 맹타를 휘두르며 키움 히어로즈 격침에 앞장섰다.
이날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정대는 4타수 1안타 1홈런 6타점 1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배정대의 활약 속에 kt는 키움에 시리즈스윕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8회초 1사 만루 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날려 1점을 뽑아냈던 배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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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kt 위즈 ‘끝내주는 남자’ 배정대(28)가 맹타를 휘두르며 키움 히어로즈 격침에 앞장섰다.
kt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전에서 12-8로 이겼다. 이날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정대는 4타수 1안타 1홈런 6타점 1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9회초 동점 만루 홈런을 날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배정대의 활약 속에 kt는 키움에 시리즈스윕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kt의 시즌전적은 44승 2무 46패가 됐다. 키움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9승 1패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경기 내내 잠잠했던 배정대의 방망이는 경기 막판이 되어서야 살아났다. 8회초 1사 만루 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날려 1점을 뽑아냈던 배정대. 그리고 거센 추격이 시작된 9회초 2사 만루 때 배정대는 김성민의 3구째 122km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kt는 8-8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배정대는 11-8로 앞선 10회 1사 만루 때 다시 타석에 섰다. 배정대는 문성현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점수를 뽑아냈다.
경기를 마친 후 배정대는 “오늘 만루 홈런으로 팀 연승에 도움이 돼서 기분이 좋았다. 체인지업을 노리고 타석에 들어섰다. 실투를 놓치지 않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경기 초반 대량 실점을 내준 탓에 더그아웃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kt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매 타석 집중하자는 생각뿐이었다. 배정대는 “오늘 경기 초반 점수차가 크게 났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쳐지지 않았다. 지는 상황에 신경 쓰기보다 경기에 집중하려는 분위기가 컸다. 경기 후반 누상에 주자들이 잘 쌓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막 직후 왼쪽 발목 주상골 골절상을 입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배정대는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는 “올 시즌 초반 부상이 있었다. 최근 경기력이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있지만 부상만 없이 올 시즌을 마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령탑도 배정대의 활약에 기뻐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막판 배정대의 만루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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