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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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18일 개막해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주최 측은 태권도 수련자를 위한 품새 세미나와 겨루기 캠프, 품새·겨루기 경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고 한국 전통문화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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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새 세미나·겨루기 경연 등 다채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18일 개막해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주최 측은 태권도 수련자를 위한 품새 세미나와 겨루기 캠프, 품새·겨루기 경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고 한국 전통문화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태권도원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7개국 선수단 2500여명과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해 태권도 수련자를 위한 품새 세미나, 글로벌 태권도 겨루기 캠프,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을 벌인다. 태권도와 관련한 문화 체험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행사 참가자 중 500여명의 외국인들은 태권도원에 줄곧 머물며 경연 등을 벌이고 전주 한옥마을·무주 덕유산 향적봉 등 지역 문화탐방을 진행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날부터 한 달간 무주문화원, 한국아트크래프트협회와 함께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레진 아트’, ‘블랑코 오브제’, ‘플루이드 아트’ 작가 38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무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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