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공정한 일자리 기회 제공… 사회적 가치 실현

강승훈 2024. 7. 1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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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iH)가 공정한 일자리 기회 제공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구인자 입장의 '공평하고 올바른 제도' 확립과 함께 구직자 친화적인 '공감' 선발을 정착시켰다.

공사의 2023년 여성 고용 비율은 24.5% 수준으로 비교그룹 기업 평균(16.16%)보다 8%포인트 이상 높다.

공사는 2014년 이후 10년 연속의 흑자 경영을 바탕으로 신입직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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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법정 의무고용 비율 준수
장애인 고용촉진·재활법도 지켜

인천도시공사(iH)가 공정한 일자리 기회 제공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구인자 입장의 ‘공평하고 올바른 제도’ 확립과 함께 구직자 친화적인 ‘공감’ 선발을 정착시켰다. 각 분야의 의무고용 비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 게 두드러진다.
청년의 경우 2017년 이후 매년 정원의 3% 이상 인원을 정규직으로 뽑고 있다. 공공기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이 기준을 지켜야 한다. 지난해 미취업 청년을 입사시켜 목표를 채운 바 있다. 고용 빙하기를 겪고 있는 젊은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방공기업의 주어진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도 따르고 있다. 2022년에 인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의 업무협약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구기 스포츠인 골볼선수 3명, 감독 1명을 각각 채용해 장애인 문화체육 육성지원을 본격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중증장애를 가진 선수 2명과 코치 신규 선발로 이들의 자립 및 경제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

현재 직종별 여성 근로자의 비율은 산업별·규모별로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고 있다. 공사의 2023년 여성 고용 비율은 24.5% 수준으로 비교그룹 기업 평균(16.16%)보다 8%포인트 이상 높다. 연장선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성별의 편견적인 요소를 사전 차단시킨다. 이런 노력으로 2022년부터 한국경영인증원의 공정채용 우수기관에 3년째 이름을 올렸다.

공사는 2014년 이후 10년 연속의 흑자 경영을 바탕으로 신입직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15명의 새로운 가족 구성원을 충원하고자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동암(사진) iH 사장은 “더욱 성숙한 기업문화로 지역사회와 타 공기업에 본보기가 되는 모습을 일관되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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