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다변화로 수출 정체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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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출농협협의회(회장 강복원·진주원예농협 조합장)가 최근 임원 조합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운영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상반기 수출 실적을 분석하고 주요 품목별 작황과 수출 동향을 공유했다.
경남의 주요 수출 품목인 딸기는 '금실' 품종의 인기와 해외마케팅 강화 등으로 수출액이 4.4%(200만달러)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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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출농협협의회(회장 강복원·진주원예농협 조합장)가 최근 임원 조합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운영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상반기 수출 실적을 분석하고 주요 품목별 작황과 수출 동향을 공유했다. 또 수출 성장의 정체와 수출 국가·품목 쏠림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토의했다.
경남농협의 2024년 6월말 기준 수출 실적은 6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300만달러) 감소했다. 경남의 주요 수출 품목인 딸기는 ‘금실’ 품종의 인기와 해외마케팅 강화 등으로 수출액이 4.4%(200만달러) 성장했다. 반면 파프리카는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과 작목 전환,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9.4%(300만달러) 감소했다.
하반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농협 내 품목별 수출 전속 출하조직인 수출전문조직 육성, 해외시장 조사를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등 수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복원 회장은 “농가 고령화와 영농인력 부족으로 주요 수출 품목의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영농자재비는 상승해 농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행정기관·수출업체와 합심해 수출농가의 수출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조근수 경남농협본부장은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현장을 꼼꼼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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