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잘못 버렸다간 화재…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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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건전지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 일부 건전지는 잘못 버리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달에도 강원 삼척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폐건전지 때문에 화재가 발생해 생활폐기물 100t이 소실됐으며, 경기 화성에서도 쓰레기봉투에 버린 폐건전지에서 불이 났다.
폐건전지는 주거 시설이나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마련된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선 폐건전지를 모아서 가져오면 쓰레기 종량제봉투와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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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물질 없는 서늘한 곳에 분리·보관
주민센터에 가져가면 종량제봉투 교환

우리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건전지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 일부 건전지는 잘못 버리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달에도 강원 삼척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폐건전지 때문에 화재가 발생해 생활폐기물 100t이 소실됐으며, 경기 화성에서도 쓰레기봉투에 버린 폐건전지에서 불이 났다. 쓰레기 매립지에선 화재가 일어나면 순식간에 번지기 쉬워 건전지를 버릴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폐건전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먼저 건전지 잔량을 확인해야 한다. 건전지의 플러스(+)극을 위로 향하게 한 후 바닥에서 1∼2㎝ 높이에서 떨어뜨려본다. 묵직하게 떨어지면 잔량이 남은 상태고, 가볍게 떨어지거나 바닥에 튕기면 다 쓴 건전지다. 폐건전지는 주변에 동전 같은 금속물질이 없는 서늘한 곳에 분리·보관한다. 가끔 냉장고에 보관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폐건전지는 주거 시설이나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마련된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선 폐건전지를 모아서 가져오면 쓰레기 종량제봉투와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한다.
예를 들어 경기 군포시는 폐건전지 500g을 가져가면 종량제봉투 10ℓ로 바꿔준다. 경북 칠곡군은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1개 또는 종량제봉투 10ℓ를 준다. 거주지마다 시행 여부가 다르니 미리 확인해보고 지자체 담당 부서에 방문하는 게 좋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보조배터리도 많이 쓰는데, 보조배터리도 일반쓰레기가 아닌 배터리 전용 수거함에 분리·배출해야 한다.
특히 건전지 가운데 충전해서 쓰는 ‘리튬 건전지’는 충격과 온도 변화에 취약해 손상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만약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물로 진압하기 어려우며 분말소화기나 모래, 드라이 파우더 소화기를 이용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화재는 무작정 불길을 진압하려 하기보다는 일단 현장과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다른 물질에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더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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