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머리 절반 절개한 뇌수술…"뇌혈관 터져 장애 확률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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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이 과거 뇌수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안재욱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묻는 말에 "저 같은 경우에는 10년 전 미국에서 지주막하출혈로 뇌수술을 받았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신체장애 후유증을 입지 않고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확룰이 7% 이내였다고 했다. 뇌혈관이 터졌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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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이 과거 뇌수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안재욱은 18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심리상담소를 찾았다.
안재욱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묻는 말에 "저 같은 경우에는 10년 전 미국에서 지주막하출혈로 뇌수술을 받았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신체장애 후유증을 입지 않고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확룰이 7% 이내였다고 했다. 뇌혈관이 터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저는 다 내려놨다. 수술 이후 삶을 예측하지 못했다. 머리의 반 이상을 열어야 했다"며 "혹시라도 수술이 잘못되면 기억상실증 같은 게 생길 수 있지 않냐. 잊고 싶은 과거가 많으니 싹 지워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마무리됐다. 다만 안재욱은 "한 달 동안 병원에 누워 지내면서 조그만 창문 틈으로 바깥 세상을 보면서 ''갈 수 있을 때 편하게 가지도 못 하는 구나 싶구나' 했다"며 재활 과정 역시 쉽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상담사는 "내가 삶을 스스로 포기할 순 없지만 돌발적인 상황에서 내 생이 끝나도 그냥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인 것 같다. 당시 감정 상태가 무너지기 일보 직전의 상태였는데도 버텨내셨던 것 같다"고 감탄했다.
또 안재욱이 자기관리에 철저한 것을 언급하며 "이런 경험이 알게 모르게 삶에 큰 트라우마가 된 거 같다. 트라우마의 반응은 두 가지다. 안재욱은 트라우마 상황에서 건강한 상황으로 가는 '외상후 성장'이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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