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둔화 우려, 국제유가 0.60% 하락

박형기 기자 2024. 7. 1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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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자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급부상하며 국제유가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43% 하락한 배럴당 84.7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는 경기 둔화의 신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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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자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급부상하며 국제유가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60% 하락한 배럴당 8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43% 하락한 배럴당 84.7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일단 노동 시장이 둔화하는 것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유가 상승 요인이다. 보통 금리를 인하하면 경기가 활성화해 원유 수요가 증가한다.

그러나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는 경기 둔화의 신호이기도 하다. 이는 원유 수요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

이날 투자자들은 후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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