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당국 "트럼프 미디어 우회상장 과정서 허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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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SNS인 '트루스 소셜'이 우회 상장 과정에서 허위 공시를 한 혐의로 소송을 당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트루스 소셜'을 인수한 기업인수목적회사, 디지털월드애퀴지션이 애초에 '트루스 소셜' 합병 계획을 짜놓고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허위 공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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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SNS인 '트루스 소셜'이 우회 상장 과정에서 허위 공시를 한 혐의로 소송을 당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트루스 소셜'을 인수한 기업인수목적회사, 디지털월드애퀴지션이 애초에 '트루스 소셜' 합병 계획을 짜놓고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허위 공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증권거래위는 2021년 8월 제출한 신고서에 잠재적 합병 대상과 어떤 논의도 한 사실이 없다고 신고했지만, 그해 봄부터 트럼프 미디어의 우회 상장 추진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증권거래위는 디지털월드애퀴지션 CEO가 트럼프 미디어 측과 여러 차례 이뤄진 합병 논의에 개인적으로 관여해 왔고 공시 서류가 거짓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허위 공시로 얻은 부당 이익을 환수하고 민사상 벌금 부과와 함께 관련 업무 금지 명령을 내려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디지털월드애퀴지션은 지난 2021년 10월 트럼프 미디어와 함병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루 사이 400%나 폭등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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