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바이든, 대선 후보 유지 문제 심각히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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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측근들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 유지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이 최근 측근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의 길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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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측근들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 유지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이 최근 측근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의 길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서 힘이 없는 모습으로 자주 말을 더듬고 맥락을 벗어난 발언을 하면서 고령으로 인한 인지력 저하 논란에 휩싸여 당 안팎에서 후보 사퇴 요구를 받아왔습니다.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의 중요한 지지 세력이던 낸시 펠로시 전 민주당 하원의원,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에 이어, 오바마 전 대통령도 후보사퇴론에 힘을 실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입지는 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872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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