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조 들여 수도권 동부 출퇴근 30분 시대 연다"
정부가 수도권 동서남북 권역 중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가장 낮은 수도권 동부지역의 광역 교통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다음 달 10일로 예정돼있는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18개 노선에서 버스 34대를 증차하고, 노선도 철도역 연결형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남양주 수석과 하남시 미사동을 연결하는 수석대교 건설을 2031년 완공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오는 30년까지 올림픽대로 강일IC부터 선동IC까지를 기존 8차로에서 10차로로 넓히기로 했습니다.
3호선 연장선인 송파하남선과 9호선 연장선인 강동하남남양주선, 그리고 남양주 왕숙 지구 내 경의중앙선, 경춘선 역사 신설 등 철도사업도 일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양평군 문호리와 서울 잠실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하고, 3개 노선을 하루 최대 12회씩 증차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수도권 동부지역은 신도시 개발사업 본격화로 지난 2010년 이후 인구가 54만 명 증가했고, 추후 10년 내 37만 명이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교통 대책이 시급하다고 국토부는 평가했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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