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기술로 국내 RFID 시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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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산업의 선두 주자인 세연테크놀로지는 20여 년간의 기술 혁신으로 국내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자체 기술력으로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RFID 장비를 개발 및 생산해왔다.
세연테크놀로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RFID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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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제품은 공장 자동화부터 유통, 물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굴지의 국내 대기업에 납품해 사용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PDA용 RFID 리더기를 판매하는 등 국내 RFID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연테크놀로지는 관련 제품군 중 125㎑부터 13.56㎒, 900㎒까지 모든 제품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온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회사의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현아 부사장은 “굴지의 국내 대기업에 RFID 솔루션을 도입시킨 회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외산 장비 도입을 줄이고 국산 RFID 시장을 지켜내는 성과도 일궈냈다.
회사의 성공 비결에 대해 김 부사장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세연테크놀로지는 현재 반도체, 2차전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대량 물류 운반 체계와 로봇 활용 분야에도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자회사 ‘세연텔인벤토리’는 릴 자재 자동 관리 솔루션인 ‘릴파인더’ 등 자재 관리 솔루션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제품 생산 및 생산 가능 수량 파악, 정확한 자재 피킹, 에러 제로화 실현 등의 기능을 제공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RFID 기술의 미래에 대해 김 부사장은 “지금은 RFID 분야에서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개발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났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취약점을 개선하고 안정성과 인식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연테크놀로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RFID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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