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유아교육 프로그램으로 업계 선도”

박윤정 기자 2024. 7. 1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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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설립된 덕성기획㈜이 47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DM(다이렉트 마케팅)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

이 회사는 DM, 인쇄, 택배, 물류, TM(텔레마케팅)을 결합한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월간지구는 국내 최초 유아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가 자연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자연을 이해하고 공감해 환경보호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택배사업 확장과 함께 유아교육 사업 노벨플러스로의 진출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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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기업을 향해]덕성기획㈜

황영주 회장
1977년 설립된 덕성기획㈜이 47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DM(다이렉트 마케팅)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 이 회사는 DM, 인쇄, 택배, 물류, TM(텔레마케팅)을 결합한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황영주 덕성기획 회장은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이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아교육 사업인 ‘노벨플러스’의 ‘마주하고’와 ‘월간지구’ 프로그램을 주력으로 소개하고 있다. 마주하고는 영아의 발달, 흥미, 관심을 반영해 영아가 다양한 객체와 상호작용하는 관계 중심 프로그램이다.

황 회장은 “이 프로그램은 영아의 사회성 발달, 자존감, 자아개념 형성 등 전인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설계했다”고 밝혔다.

월간지구는 국내 최초 유아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가 자연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자연을 이해하고 공감해 환경보호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한다.

덕성기획 노벨플러스의 신규 영아 프로그램 ‘마주하고’. 덕성기획㈜ 제공
황 회장은 “노벨플러스의 ‘하랑쮸·하랑뽀’ ‘가우디’ ‘마주하고’ ‘월간지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프리미엄 유아교육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유아교육 분야에서도 업계 최고의 명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승계 이후 덕성기획의 꾸준한 성장세에 대해 황 회장은 ‘한 템포 빠른 변화’를 그 비결로 꼽았다. DM 위주의 사업이 주력이던 시기에 인터넷의 부상으로 산업이 위축되자 빠르게 물류산업에 도전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이어 택배사업 확장과 함께 유아교육 사업 노벨플러스로의 진출도 이뤄냈다.

황 회장은 “나이나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으로 도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20∼30년 장기근속자가 많은 임직원의 단결이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덕성기획은 5개의 계열사로 1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황 회장은 직원에게 안주하지 말고 도전하는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간절하면 이뤄진다는 게 황 회장의 지론이기도 하다.

한편 황 회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원화 가치 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내외부적인 정비에 힘쓰며 당분간 유지 관리를 할 것”이라고 경영 방침을 언급했다. 덕성기획은 오랜 업력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황 회장은 “유아교육 사업 확장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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