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이 모은 ‘1% 나눔’… 선한 영향력 10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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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임직원이 주체가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HD현대1%나눔재단이 자리 잡고 있다.
2020년에는 HD현대 전 계열사 임직원으로 급여 나눔을 확대해 활동 범위를 넓혔으며 현재까지 '사랑의 난방유' '행복한끼' 등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성남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HD현대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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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대기업 최초… 급여의 1% 기부하는 재단 설립
작년 ‘HD현대아너상’ 제정해… 이웃 위해 헌신하는 시민 발굴
‘MZ봉사단’ 오디오북 직접 제작… 다문화 가정 위해 목소리 기부
그 중심에는 HD현대1%나눔재단이 자리 잡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HD현대오일뱅크에서 국내 대기업 최초로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됐다. 2020년에는 HD현대 전 계열사 임직원으로 급여 나눔을 확대해 활동 범위를 넓혔으며 현재까지 ‘사랑의 난방유’ ‘행복한끼’ 등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HD현대아너상’을 새로 제정했다. 총상금 규모는 3억 원으로 대상 및 최우수상 외에도 임직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자에게 ‘1%나눔상’이 수여됐다. HD현대1%나눔재단은 향후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성남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HD현대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기부 키오스크는 사원증 태깅 한 번만으로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모금 시스템이다. 기부 키오스크 화면에는 매달 장애인·가정·보훈 등 주제별로 나눔 사업이 표출되며 임직원의 태깅 수에 비례해 각 사업에 모금액이 전달된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그룹 차원의 지원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재해구호 활동이 대표적이다. HD현대는 지난해 2월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복구 작업을 위해 중형 굴착기 10대를 지원했고 같은 해 4월에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에 굴착기 20대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또 7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과 총 20대의 굴착기 및 인력을 지원했다. 올해 6월 화성의 일차전지 제조 기업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하자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HD현대는 올해 초 국내 최초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재단 설립은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권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떠나보내거나 자식을 잃은 유가족의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늦었지만 이분들의 아픔과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것이 도리이며 조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HD현대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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