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때리려고 했는데···" 술 취한 50대 휘두른 삽에 맞은 남성 누군가 보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삽으로 아들을 때리려다 실수로 아들 친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아들과 말다툼을 벌인 후 술에 취한 채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삽을 챙겨 집으로 향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홧김에 술을 마시고 그랬다"며 "고의로 때리려던 건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삽으로 아들을 때리려다 실수로 아들 친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했다.
A씨는 17일 오전 2시쯤 전주 완산구의 자택에서 20대 B씨를 삽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아들과 말다툼을 벌인 후 술에 취한 채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삽을 챙겨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한 그는 침대에서 자고 있던 남성을 아들이라고 생각해 삽을 휘둘렀지만, 삽에 맞은 사람은 때마침 놀러 와 자고 있던 아들 친구 B씨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홧김에 술을 마시고 그랬다"며 "고의로 때리려던 건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추가 조사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명보 논란'에 '전 캡틴' 구자철도 입 열었다…'박지성·박주호 무조건 지지, 축구협회 바뀌어
- 아사다 마오 '김연아에 밀려 힘들었다'…13년만에 심경 토로 [지금 일본에선]
- 양치승 '코로나도 버텼는데 제발 한 번만 살려달라'…애끓는 호소, 도대체 무슨 일?
- 뉴진스 측 '표절 의혹' 반박 '입증 리포트 요청했으나…샤카탁, 대답 없어' [공식]
- '임영웅, 연기도 이렇게 잘 할 줄은'…첫 주연 영화 '인 악토버', 오초이스 VOD 1위 '질주'
- 손흥민 '난 네 곁에 있어'…'재키 찬' 인종차별 당한 황희찬 편에 섰다
- 박격포 쏘고 탱크 몰고…전통복 입고 군사 놀이하는 MZ “너무 신나요”
- '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두 아들 걸고 돈 받은 적 없다'더니…간판 떼고 '잠적'?
- [영상]전기설비 고치다 쓰러진 수리공, 82세 할머니가 '이것' 보고 살렸다
- 女동창생 폭행해 '식물인간' 만든 20대男, 항소심서 꺼낸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