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수처럼 쏟아진 물폭탄… 2명 실종·1856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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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된 폭우로 곳곳에서 침수와 도로유실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명이 실종되고 1856명이 대피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폭우로 인한 공식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신고됐다.
전국에서 357건의 도로유실 및 침수 등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고 주택침수 455건 등 사유시설 피해도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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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된 폭우로 곳곳에서 침수와 도로유실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명이 실종되고 1856명이 대피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폭우로 인한 공식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신고됐다.
이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침수 및 고립 피해가 이어졌다. 전국에서 357건의 도로유실 및 침수 등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고 주택침수 455건 등 사유시설 피해도 속출했다.
전국에서 1302세대 1856명이 대피했고 이 중 575세대 843명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대피자 가운데 703명이 경북에, 416명이 경기에 집중됐다. 정부는 522세대 761명에게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했다.
16일 0시부터 전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 640.0㎜ △경기 연천 510.0㎜ △인천 강화 399.2㎜ △강원 철원 393.0㎜ △인천 양도 347.0㎜ △강원 화천 296.0㎜ △서울 노원 288.0㎜ △서울 동대문 265.5㎜ 등이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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