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소와 예술가의 만남

허윤희 기자 2024. 7. 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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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까지 ‘나무의 시간’展
'나무의 시간' 전시장 전경. /팔라스 파트너스

목공소와 예술가가 함께 만든 전시 ‘나무의 시간’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강원도 홍천 내촌목공소와 동서양 예술을 혼합해 작업하는 작가 남희조, 서예에 현대미술을 접목한 ‘이모그래피’를 창시한 작가 허회태가 협업했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내촌목공소의 가구를 보고 “세상에서 본 적 없는 힘과 깊이가 있는 가구”라고 극찬했다. 이번 전시에선 스위스 건축가 페터 춤토어의 스위스 산골집 ‘구가룬(Gugalun) 하우스’ 디자인을 내촌목공소의 트리하우스 ‘내촌 셀(Cell)’에 담아 선보인다. 전시를 주최한 팔라스 파트너스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중시하는 이들이 만든 체험의 장”이라며 “나무의 시간을 전시장에서 느껴볼 수 있다”고 했다. 9월 29일까지, 성인 2만원.

'나무의 시간' 전시장 전경. /팔라스 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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