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비자금 조성 혐의 김상철 한컴 회장 구속영장 기각

이재욱 abc@mbc.co.kr 2024. 7. 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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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이 구속될 위기를 면했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김세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지난달 말 김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던 경찰은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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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가상화폐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이 구속될 위기를 면했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김세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있고, 공범 등에 대한 광범위한 증거 조사가 이루어져 증거 인멸의 염려가 없다"며 "주거, 연령, 가족관계 등에 비추어 도주 우려도 없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김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던 경찰은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8715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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