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여름리그 9득점 추이융시, 중국 농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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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융시(21)가 2024 미국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개막전 결장의 아쉬움을 딛고 두 경기 연속 출전했다.
미국프로농구 정규 계약을 맺은 중국인은 2018년 7월 딩옌위항(31)이 마지막이지만, 부상 때문에 NBA 시즌 개막 이틀 전 댈러스 매버릭스로부터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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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융시(21)가 2024 미국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개막전 결장의 아쉬움을 딛고 두 경기 연속 출전했다.
NBA 프리시즌 참가 계약을 맺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으로 7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7일에는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합계 17분 9득점 1어시스트 3점 2/4 자유투 1/1을 기록했다.
추이융시는 포털사이트 ‘왕이(영어명 넷이즈)’ 스포츠 콘텐츠 인터뷰에서 “중국프로농구 CBA는 온실 속의 화초다. 안에만 있으면 경쟁력을 향상할 수 없다”며 냉정한 현실을 얘기했다.
추이융시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프로필 기준 신장 201㎝다. 중국대표팀에서는 가드/포워드, CBA 광저우룽스에서는 스몰포워드/파워포워드로 기용됐다.
중국프로농구에서 2년 연속 국내 선수 베스트10(세컨드팀)에 선정됐다. 2022-23 정규리그 경기당 11.9득점 5.5리바운드 2.7어시스트 2.0스틸 0.6블록 3점 성공률 37.1% 자유투 정확도 89.9%로 CBA 데뷔 시즌부터 주목받았다.
그러나 추이유시는 “미국은 (육체적으로) 격렬하며 (실력까지) 강하다. CBA 역시 프로농구이지만, (경기의) 리듬부터가 달라 새로운 적응이 필요하다. 잘못되고 부족한 것은 고쳐야 한다. 기술 (일부를 발전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내 수준 자체가 나아져야 함을 느낀다”며 고백했다.
세계랭킹 29위 중국은 2021·2024년 제32·33회 하계올림픽 예선에서 탈락했다. 2023년 제19회 국제농구연맹 월드컵 29위는 본선 진출 대회 최저 성적이다.
중국은 세계대회뿐 아니라 2022년 아시아선수권 8위 및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에 그쳤다.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을 겸하여 열린 탓에 동기부여가 부족했던 2007년 FIBA 아시아컵 10위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동메달은 준결승 진출 아시안게임 역대 최악이다.
미국프로농구 정규 계약을 맺은 중국인은 2018년 7월 딩옌위항(31)이 마지막이지만, 부상 때문에 NBA 시즌 개막 이틀 전 댈러스 매버릭스로부터 방출됐다.
2017년 7월 미국프로농구 다년 계약에 성공한 저우치(28)가 2018년 12월 휴스턴 로키츠를 나오면서 NBA 중국인 계보는 벌써 5년 7개월 넘게 끊겼다. 다섯 명이 진출한 2000년대 황금기는 옛말이 됐다.
2002~2004 멍커 바터얼
2002~2011 야오밍
2007~2012 이젠롄
2008~2009 쑨웨
2017~2018 저우치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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