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8경기 28골' 분데스 휩쓴 괴물 공격수, 정우영 곁 떠나 도르트문트 이적...2028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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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루 기라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채널을 통해 "도르트문트는 기라시를 영입해 공격을 강화한다. 그는 슈투트가르트에서 합류했고, 2028년 6월까지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라시는 그동안 크게 빛을 보지 못했던 공격수다.
기라시는 총 28경기에 나서 28골 2도움을 올렸고, 그의 활약에 슈투트가르트는 뮌헨을 제치고 분데스리가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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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세루 기라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채널을 통해 "도르트문트는 기라시를 영입해 공격을 강화한다. 그는 슈투트가르트에서 합류했고, 2028년 6월까지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라시는 분데스리가에 새롭게 등장한 득점 괴물이다. 기라시는 그동안 크게 빛을 보지 못했던 공격수다. 그동안 릴, 쾰른, 아미앵, 스타드 렌 등에서 뛰었지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2020-21시즌과 2022-23시즌이 전부였다.
장단점이 뚜렷한 공격수였다. 기라시는 탄탄한 신체 능력과 큰 키를 활용한 헤더, 피지컬 싸움에 능하며 양발을 사용하고 스피드가 준수한 공격수다. 하지만 축구 지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기라시는 재능에 꽃을 피웠다. 리그 10경기 기준 15골을 터트렸고, 5경기 연속 골을 넣기도 했다. 이미 지난 시즌 자신의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1골)도 넘어섰다. 기라시의 득점 행진에 지난 시즌 16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했던 슈투트가르트는 상위권에 머물며 바이에른 뮌헨과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쳤다.
9월과 3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라시는 총 28경기에 나서 28골 2도움을 올렸고, 그의 활약에 슈투트가르트는 뮌헨을 제치고 분데스리가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기라시는 해리 케인(36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활약에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키커 선정 올해의 팀,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 등에 이름을 올렸다.
자연스럽게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다. 여기에 기라시의 방출 조항이 공개되면서 더욱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냈다. 기라시는 1,700만 유로(약 256억 원)의 방출 조항으로 활약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금액에 영입이 가능했다.
도르트문트가 손을 내밀었다. 다만 이적을 앞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기라시가 도르트문트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도중 문제가 발견되면서 이적이 잠시 중단됐다. 다행히 2차 메디컬 테스트에서 큰 이상이 없다고 판단돼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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