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지나면 진짜 무더위! 호텔가 '이색 뷔페'로 더위 날린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4. 7. 1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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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지나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는다. 호텔 업계는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줄 다채로운 콘셉트의 뷔페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새콤달콤하고 수분 가득한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뷔페부터,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대표 보양식 뷔페까지. 여름에만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호텔가의 여름철 이색 뷔페 9곳을 소개해 본다.

여름 과일 디저트 뷔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무더위 날리는 새콤달콤 제철 체리 '그라넘 체리 하우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새콤달콤한 제철 체리를 활용한 여름맞이 이색 뷔페 '그라넘 체리 하우스(Granum Cherry House)'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및 공휴일 점심 및 저녁에 진행되는 '그라넘 체리 하우스' 프로모션은 따뜻한 감성을 담은 미국 가정식 메뉴와 제철을 맞은 체리를 활용한 다채로운 디저트를 뷔페로 선보인다.

/사진제공=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체리와 옥수수', '체리와 부라타 치즈', '가리비와 체리 할라피뇨' 등 다양한 메뉴와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양갈비와 체리 살사', '체리와 치킨 토르티야', '체리와 도넛'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또한 디저트로는 새콤달콤 과즙이 풍부한 생체리를 비롯해 '체리 시나몬 크렘 브륄레', '체리 타르트', '체리 흑임자 치크케이크' 등이 풍성하게 차려진다. 입안을 풍미로 가득채워 줄 메인 메뉴로는 '채끝 등심 스테이크', '바삭한 돼지고기와 새우', '체리 빙수'를 준비했으며, 음료로는 시원한 웰컴 드링크를 제공, 커피 또는 차 한 잔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한편, 여름철 제철 과일인 체리는 새콤달콤한 맛과 탐스러운 붉은 빛의 과육을 지니고 있어 '과일계의 다이아몬드'로 불리운다. 7월에는 미국 북서부 워싱턴의 체리를, 8월에는 캐나다산 체리를 활용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시기에 수확된 체리를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 열대과일 콘셉트 디저트 뷔페 '트로피컬 시티'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11월 24일까지 노보텔 스위트 26층 'THE 26'에서 열대과일 콘셉트 디저트 뷔페 '트로피컬 시티(Tropical city)'를 운영한다.

한 가지 과일을 메인으로 운영하는 기존 디저트 뷔페와 달리 2개월마다 메인 과일을 변경하며 다양한 제철 과일과 이를 활용한 디저트를 무제한 제공한다.

/사진제공=서울드래곤시티
7월부터 8월까지는 애플망고·옐로우 망고·머스크 멜론·자두·라즈베리·블랙 사파이어 포도 또는 체리를 메인으로 진행한다. 디저트는 총 26종으로 다채롭게 준비되며, 함께 마련된 '디저트 라이브 코너'에서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생과일 빙수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더불어 모둠 해산물, 바비큐 베이비 치킨, 육회 김밥, 사천식 방게 요리 등 다양한 식사 대용 메뉴를 함께 마련해 한 끼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서울드래곤시티 디저트 스튜디오 '트로피컬 시티'는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 망고 디저트 뷔페 '다이브 인투 망고'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다이브 인투 망고(Dive into Mango)' 프로모션으로 망고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망고 디저트 뷔페는 고당도 망고를 활용한 다채로운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망고 무스, 망고 롤 케이크, 망고 쇼트 케이크, 망고 생크림 케이크, 망고 크림치즈 케이크, 망고 슈, 망고 베린느, 망고 타르트, 망고 티라미수 등 망고의 향과 풍미를 가득 담은 20여 종의 디저트가 입구부터 테이블을 가득 채운다.

/사진제공=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주류와 페어링 할 수 있는 모둠 치즈 보드, 교쿠 캐비어 등도 함께 준비된다. 이뿐만 아니라 웰컴 드링크도 1인당 1잔씩 제공된다. 웰컴 드링크는 애플 망고 선셋 에이드, 요거 망고, 커피 또는 티 메뉴, 스파클링 와인 중 선택할 수 있다.

망고 디저트 뷔페는 8월 31일까지 '1955 그로세리아'에서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 애플망고 디저트 뷔페 '애플망고 가든'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9월 1일까지 프리미엄 고당도 애플망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애플망고 디저트 뷔페인 '애플망고 가든'을 제주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애플망고 가든'은 30미터 높이의 초고층 층고와 웅장한 공간감을 자랑하며, 제주 고유의 화산 숲인 곶자왈을 조경으로 구현한 '폰드메르 라운지'에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사진제공=파르나스 호텔 제주
웰컴 드링크로 제공되는 애플망고 에이드를 시작으로, 애플망고 생크림 케이크, 애플망고 롤, 애플망고 에클레르, 망고 마들렌, 망고 그릭 요거트 등 다채로운 망고 디저트와 호텔 셰프가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망고 크레페 플람베, 망고 수플레 등 고품격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바비큐 피자, 해물 로제 떡볶이, 연어 파피요트까지 푸드 및 디저트 메뉴 20종 이상이 제공되어 든든한 점심 식사로도 안성맞춤이다.

◆ 여름 보양식 뷔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원기 회복 '해신탕'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스펙트럼에서는 무더운 여름 원기 회복을 위한 해신탕을 제공하는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계절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스펙트럼'에서는 여름 보양식 메뉴로 '해신탕'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 스펙트럼 해신탕은 닭, 전복, 새우, 인삼 등 각 종 한약재와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영양가가 풍부하여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지친 심신을 달래 줄 수 있는 원기 회복으로 탁월하다.

주문 시 개별 제공되며,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등 주류와 탄산음료까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은 오는 8월 18일까지 주중 저녁 및 주말 점심과 저녁 뷔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 건강한 여름 '보양식 뷔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가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아 오는 7월 19일부터 보양식 뷔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해 한국의 보양식 뿐만아니라 해외의 보양식도 한 자리에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한국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능이 오리 백숙'과 '소꼬리찜', 면역력에 좋은 '낙지 볶음' 등의 한식을 비롯해, 스페인의 차갑게 먹는 토마토 스프 '가스파초(Gazpacho)'와 '문어 감자 샐러드', 이탈리아의 토마토 소스에 졸여 조리한 '오리 카치아토레(Cacciatore)', 프랑스의 닭고기 스튜 '꼬꼬뱅(Coq au vin)', 광어와 해산물을 넣어 쪄낸 '파피요트(Papillote)', 중국의 전가복까지 해외의 다채로운 보양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더해 된장에 24시간 숙성시켜 구워 낸 통삼겹과 즉석에서 구워 주는 채끝 등심, 양 어깨살 구이 등 다양한 그릴 메뉴와 신선한 제철 회와 초밥이 준비되어 있다.

디저트 코너에서는 망고와 열대 과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들로 식사를 달콤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푸드익스체인지의 뷔페는 매주 토요일~일요일 런치와 디너에 이용할 수 있다.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 이색적 유러피안 스타일 보양식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의 올데이 레스토랑인 AC 키친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건강을 위한 이색적인 유러피안 스타일의 보양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마련된 이태리식 장어 구이와 튀김,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 등 다양한 이색적인 보양식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제공=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장어는 예로부터 스태미너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A와 E,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에스카르고는 프랑스 정통 요리 기법으로 조리되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이색적인 보양식 메뉴들은 런치와 디너 뷔페로 제공되며, 건강과 미식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JW 메리어트 제주 - 여름 보양식 '제주 씨푸드 로얄'
제주 자연과 가장 가까운 안식처,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이하 JW 메리어트 제주)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아일랜드 키친에서 여름맞이 보양식인 '제주 씨푸드 로얄'를 선보인다.

디너 뷔페인 제주 씨푸드 로얄은 테이블 위에서 취향껏 만들어 먹는 'JW 샤브'를 포함한다. 착석과 동시에 테이블 위로 맑고 깊은 맛의 한우 양지 육수와 JW 간장, 딱새우 완자를 제공한다.

/사진제공=JW 메리어트 제주
뷔페 섹션에는 기본적인 그릴드 미트 및 제철 해산물, 디저트는 기본, 제주의 맛과 향을 더욱 진하게 우릴 수 있는 한라산 모둠 버섯, 제주식 마른 두부, JW 가든에서 수확한 싱싱한 채소, 제주 흑돼지 및 한우 차돌양지 등이 마련됐다.

셰프가 만든 다양한 특제 양념을 더하고, 나만의 데침 한상을 만들면 다양한 맛의 층위를 누릴 수 있다. 뜨끈한 데침 요리로 속 든든한 저녁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 씨푸드 로얄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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