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에 이어' 축구협회, 황희찬 인종차별 사건 문제 제기... "FIFA에 제재 강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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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격수 황희찬(28·울버햄튼)의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캡틴' 손흥민이(32·토트넘)이 목소리를 높였다.
축구협회는 18일 SNS를 통해 "FIFA에 보낸 공식 레터를 통해 황희찬 선수가 최근 연습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로부터 당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축구장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을 예방, 근절하기 위해 FIFA가 가해자들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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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18일 SNS를 통해 "FIFA에 보낸 공식 레터를 통해 황희찬 선수가 최근 연습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로부터 당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축구장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을 예방, 근절하기 위해 FIFA가 가해자들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황희찬은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 모욕을 당했다. 지난 16일에 열린 울버햄튼과 코모1907(이탈리아) 프리시즌 경기. 이때 코모 선수 중 한 명이 황희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심각했다. 울버햄튼 공격수 다니엘 포덴세는 해당 경기에서 황희찬이 인종차별 당했다는 것에 격분해 주먹을 휘둘렀다. 급기야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까지 당했다.
황희찬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인종차별은 스포츠와 삶의 모든 것에서 용납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사건 이후 코치진과 동료들이 필요하면 경기장을 나오라고 했고, 내 상태를 계속 확인했다.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 속에서도 나는 경기를 계속 뛰고 싶었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해야 할 일을 했다. 마지막으로 응원을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어떠한 인종차별도 용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도 "황희찬이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었는데 안타까웠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정말 실망스럽다.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황희찬은 괜찮을 것이다. 그는 팀 동료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황희찬 입장문 게시문에 '좋아요'와 함께 "난 네 곁에 있다"는 댓글을 달았다. 축구협회도 이에 동참했다.
한편 코모 구단은 "황희찬이 팀 동료들로부터 '차니(황희찬의 애칭)'라고 불리는 걸 듣고 '재키 찬(성룡)이라고 했을 뿐"이라며 "의도적으로 폄하하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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