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비니시우스와 싸울 것이다"... 음바페, 음모론자의 발언 직접 반박 "어느 포지션에서 뛰어도 상관없어"

남정훈 2024. 7. 1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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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레알에서 자신이 어떤 포지션에서 뛰어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공개된 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프레스룸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연설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레알 마드리드 CF와 킬리안 음바페는 향후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활동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화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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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는 레알에서 자신이 어떤 포지션에서 뛰어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공개된 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프레스룸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연설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이제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1,280만 파운드(약 225억 원)의 연봉으로 구단 최고 수입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8,6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의 거액의 계약 보너스도 분할 지급받게 된다. 레알은 "레알 마드리드 CF와 킬리안 음바페는 향후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활동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화했었다.

음바페는 SNS를 통해 "꿈이 이루어졌다. 꿈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지금 내가 얼마나 흥분되는지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 마드리디스타 여러분을 빨리 만나고 싶고 여러분의 믿기지 않는 성원에 감사드린다. 할라 마드리드!"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와의 유로 2024에서 탈락한 음바페는 16일(한국 시간) 마드리드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다. 입단식 티켓은 금요일에 판매를 시작한 후 빠르게 매진되었다. 약 8만 명의 마드리드 서포터즈가 음바페를 보기 위해 참석했다.

화요일 오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음바페는 마침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마드리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많은 팬들에게 인사를 했으며 팬들에게 간단한 인사를 나누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행사가 끝난 후 음바페는 레알의 프레스룸으로 온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바페는 "내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에 특권을 느낀다. 이것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고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이제 그 꿈이 이루어졌다. 꿈은 돈으로 살 수 없다. 나와 내 가족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일이다. 내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는지 알지 않는가. 지금은 현재만 생각하고 싶다. 나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며, 감독님과 팀 동료들을 만나 첫 경기를 뛰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포지션에 관한 문제가 가장 컸다. 몇몇 팬들은 음바페가 최전방 공격수로 뛰기 싫어 비니시우스와 포지션 경쟁으로 인해 많이 싸울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그런 의견들을 반박하는 발언을 했다.

음바페는 "감독님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뛸 것이다. 나는 세 가지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파리, 대표팀, 모나코에서도 그렇게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몸 상태다. 경기장에 서고 싶지만 어느 포지션에서 뛰는지는 나에게 논쟁거리가 아니다. 그것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라고 답변했다.

음바페는 레알의 미국 투어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구단에서 휴식과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차근차근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공개된 후 미디어를 대상으로 연설했다"라고 보도
-몇몇 팬들은 음바페가 최전방 공격수로 뛰기 싫어 비니시우스와 포지션 경쟁으로 인해 많이 싸울 것이라고 예상
-음바페는 "감독님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뛸 것이다. 어느 포지션에서 뛰는지는 나에게 논쟁거리가 아니다"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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