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원전산업 회복...국제 원전시장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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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원전 사업 수주를 계기로 고사 직전에 몰렸던 우리 원전 생태계가 회복할 거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체코 대통령과 만나 우리 원전기술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최전선에서 세일즈 외교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서 다시 원전 산업을 회복시켜서 우리 산업 전체가 또 우리 지역 전체가 여기에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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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원전 사업 수주를 계기로 고사 직전에 몰렸던 우리 원전 생태계가 회복할 거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체코 대통령과 만나 우리 원전기술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최전선에서 세일즈 외교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팀코리아'의 체코 원전 신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기쁨을 표하며 그 의미를 직접 소개했습니다.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있는 유럽 주요국에서 K-원전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며,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국제 원전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해서 많은 국민들이 여기서 좋은 일자리를 갖게 되고 우리 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잘 관리를 할 것입니다.]
이어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위기에 처한 국내 원전 생태계가 정상화하는 계기가 될 거라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서 다시 원전 산업을 회복시켜서 우리 산업 전체가 또 우리 지역 전체가 여기에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 원전 시장이 천조 원에 이를 거란 추정이 있다며, 지금 원전 수주는 국가 간의 전략적 협력이 고려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체코 내에서도 역내 국가인 프랑스를 선정하는 게 낫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한미 관계가 매우 좋아 역외 국가를 선정하는 데 부담을 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열린 체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직접 '팀 코리아' 선정을 설득한 것으로 보입니다.
UAE 바라카 원전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라며, 납기 준수와 건설비용 등에서 다른 나라를 압도하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결과에 대해 윤석열 정부 외교의 큰 성과라며,
윤 대통령이 원자력 산업 부흥 정책에 따라 원전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점이 이번 수주에 기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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