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분데스리가 폭격기' 우여곡절 끝에 데려왔다... 도르트문트, 세루 기라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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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루 기라시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는 18일(한국 시간) "세루 기라시가 2028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다. 기니 국가대표 공격수인 기라시는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도르트문트로 합류하게 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기라시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부터 도르트문트, 아스널, AC 밀란, 첼시 등등 많은 팀과 이적설이 있었지만 결국 분데스리가에 잔류하기로 결심했고 이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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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세루 기라시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는 18일(한국 시간) "세루 기라시가 2028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다. 기니 국가대표 공격수인 기라시는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도르트문트로 합류하게 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기라시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를 강등권에서 살린 팀의 핵심 공격수다. 분데스리가 FC 쾰른에서 뛴 경험이 있는 그는 프랑스 리그 아미앵과 스타드 렌에서 좋은 활약을 한 뒤 2022년 다시 분데스리가로 돌아가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을 했다.
그는 9월에 임대 온 후 28경기 동안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전체 득점인 45골 중 30%에 관여하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특히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어 분데스리가 공동 득점 7위를 기록했다.
그는 운동능력이 뛰어난 타겟맨으로 187cm의 큰 키로 헤더 능력이 뛰어나며 상대 수비와의 경합과 팀에게 기회 창출을 하는 수준급의 공격수다, 또한 스피드까지 있어서 상대 공격수에게는 기피 대상이다.
기라시는 이번 시즌 말 그대로 미친 활약을 했다. 그는 시즌 시작부터 무섭게 몰아치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이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하며 리그 28경기 28골 2도움으로 케인에 이어서 득점 2위를 기록했다.
그는 계약서에 1,750만 유로(약 24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기 때문에 많은 유럽 명문 클럽들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 기간에 기라시와 계약하기를 원했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슈투트가르트는 기라시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며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기라시는 이를 거절했고, 이제 커리어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기라시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부터 도르트문트, 아스널, AC 밀란, 첼시 등등 많은 팀과 이적설이 있었지만 결국 분데스리가에 잔류하기로 결심했고 이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 도르트문트는 슈투트가르트에 175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예정이었다.
메디컬만 남은 상황이었지만 갑작스럽게 변수가 발생했다. 도르트문트는 "세르주 기라시의 메디컬 중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상이 발견됐다"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도르트문트가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아니면 계약이 완전히 무산될지 여부는 불분명했다.
이제 추가 검사가 완료됐고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기라시는 이제 몇 주 동안 개인 재활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며, 의사의 평가에 따르면 여름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라시는 그토록 원했던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완료했다.
기라시는 "축구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는 이 클럽을 알고, 이 유니폼을 알고, 노란 벽을 알고 있다. 나는 이 모든 일과 새로운 팀 동료들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 그리고 이 말은 꼭 하고 싶다. 나는 우승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것이 내 목표이자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지난해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도르트문트에서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줬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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