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시간 먹어” 中 먹방 스타, 생방송 중 사망 ‘충격’

사진 I 스타투데이 DB

중국의 유명 ‘먹방’ 스타가 라이브 방송 중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차이나프레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판샤오팅(24)이 먹방 라이브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과식으로 추정된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그녀의 위에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가득 차 있었고 복부는 심하게 변형된 것으로 나타났다.

판샤오팅은 사망 전 극한의 먹방 챌린지에 도전, 매일 라이브 방송에서 10시간 이상 쉬지 않고 음식을 먹어왔다. 특히 끼니마다 10kg이 넘는 음식 먹기에 도전했으며 여러 종류의 음식 섭취를 시도하기도 했다.

판샤오팅의 수입은 점차 증가했지만, 건강은 악화됐다. 부모의 방송 중단 권유에도 먹방을 이어갔다고. 그녀는 이전에도 과식으로 인한 위출혈로 병원에 입원한 적 있었으나, 퇴원한 다음 날 바로 먹방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20년 시진핑 주석이 음식 낭비를 막아야 한다며 폭식 콘텐츠에 벌금을 부과하는 법을 만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