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국민의힘 '패스트트랙' 폭로 후폭풍…민주당 첫 토론회
<출연 : 김연주 시사평론가·이승훈 변호사>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간의 비판이 자폭성 폭로전으로 치달으며 당내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당 대표 후보들 간 첫 토론회가 열렸고요.
국회는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야당의 강행 처리와 여당의 반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여야 전당대회 이슈와 국회 상황 김연주 시사평론가, 이승훈 변호사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를 부탁받았다고 발언한 뒤 후폭풍이 이어졌습니다. 후보들 사이에선 "동지 의식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고, 당내에서는 한 후보 말의 무게감이 없고 입이 문제라는 불만이 터져 나왔어요?
<질문 2> 한동훈 후보는 하루 만에 "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을 위해 헌신했던 분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루 만의 사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야권은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면서 반민주적, 반헌법적 내용이라며 공수처가 후보들을 소환하라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반드시 수사를 통해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야당 일각에선 한동훈 후보가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지적도 나왔어요?
<질문 4> 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첫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첫 토론부터 이재명 후보에게 '일극 체제'와 '사법 리스크' 문제점을 직격하며 충돌했습니다. 첫 토론부터 벌어진 열띤 공방,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4-1> 해병대원 특검법의 '제3자 추천안' 수용 여부를 두고도 이재명, 김두관 두 후보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안을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김 후보는 유연하게 고려해볼 만하다고 수용 가능 입장을 보였어요?
<질문 5>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민 청원 관련 청문회'를 열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개최 자체가 위법적이라며 원천 무효라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는데, 증인들이 얼마나 출석할지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질문 6> 해병대원 순직 1년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일제히 조속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특검법 재표결 강행방침을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공수처의 조속한 수사결과 발표를 촉구했습니다. 여야의 엇갈린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전 국민에게 25만 원 지원금을 지급하는 '민생위기 극복 특별조치법'이 행안위를 통과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한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을 두고 여당 의원들은 법안 반대 의사를 밝히고 퇴장했는데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되더라고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로 맞설 것으로 보여요?
<질문 8> 우원식 의장이 내놓은 '방송4법' 중재안을 두고 민주당은 일단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중재안 수용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당 일각에선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도 어렵지만 거부한다면 결국 야당의 강행 처리 명분만 쌓아주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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