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일자리 할당 반대시위 계속 방글라데시서 또 시위로 최소 10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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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경찰이 18일 수도 다카의 '완전 폐쇄'에 나선 학생 시위대와 충돌, 최소 10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방글라데시 학생들의 시위는 정부 일자리 할당제도를 둘러싼 반대에 따른 것으로 경찰과 시위대 간 격렬한 대립으로 폭력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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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방글라데시)=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방글라데시 경찰이 18일 수도 다카의 '완전 폐쇄'에 나선 학생 시위대와 충돌, 최소 10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방글라데시 학생들의 시위는 정부 일자리 할당제도를 둘러싼 반대에 따른 것으로 경찰과 시위대 간 격렬한 대립으로 폭력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강력한 기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프로톰 알로 신문은 격렬한 폭력 충돌로 다카와 다른 곳에서 최소 10명의 사망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최고의 영자지 '데일리 스타'는 최소 7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사망자 숫자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프로톰 알로는 다카의 우타라 지역에서만 시위대와 보안요원, 여당 활동가들의 충돌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여당 지지자들에게 유리하다고 학생들이 비난하는 정부 일자리 할당제 반대 시위는 몇주째 계속되고 있는데, 지만 15일 다카대학에서 폭력이 발생한 이후 격화되기 시작해 16일 6명이 사망하자 정부는 전국 대학에 폐쇄를 요청하는 한편 경찰에 주요 야당 본부를 급습하도록 유도했다.
시위대는 17일 밤 18일 전국적으로 "방글라데시 완전 폐쇄"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고, 18일 시위가 시작되자 또다시 경찰과 격렬한 충돌이 발생했다. 방글라데시 경찰은 폭력사태로 경찰을 포함한 수십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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