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 난조' 임성재, 디오픈 첫날 5오버파…송영한 이븐파 선전 [PGA 메이저]

권준혁 기자 2024. 7. 18. 2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26)가 기대를 모은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1,70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티샷 난조로 고전했다.

120야드 8번홀(파3)에선 아이언 티샷이 그린을 완전히 벗어나면서 보기를 추가했고, 9번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이 세미 러프로 날아간 여파로 또 타수를 잃었다.

이후 임성재는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으로 날아간 11번홀(파4)에서 잠정구를 쳤고, 결국 네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보기로 홀아웃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남자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1라운드 13번홀 티샷 후에 아쉬워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6)가 기대를 모은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1,70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티샷 난조로 고전했다. 



 



임성재는 18일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7,385야드)에서 막을 올린 디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하나와 보기 6개로 5오버파 76타를 쳤다.



 



초반 3번홀(파4) 그린 뒤 12m 페어웨이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으로 기분 좋은 첫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7번홀(파4)부터 3홀 연달아 보기를 범했다.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트려 레이업 한 7번홀은 네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라와 보기를 적었다. 120야드 8번홀(파3)에선 아이언 티샷이 그린을 완전히 벗어나면서 보기를 추가했고, 9번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이 세미 러프로 날아간 여파로 또 타수를 잃었다.



 



이후 임성재는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으로 날아간 11번홀(파4)에서 잠정구를 쳤고, 결국 네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보기로 홀아웃했다. 13번홀(파4)에선 티샷이 우측으로 밀려 덤불, 네이티브 구역 등을 거쳐 4온 1퍼트 보기를 더했다.



17번홀(파3) 티샷은 그린 뒤편 15m 거리의 프린지에 멈추었고, 1.6m 파 퍼트마저 들어가지 않았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출발한 송영한은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지만, 이븐파 71타로 막았다.



 



송영한은 2번과 3번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았다. 특히 3번홀에선 5.8m 퍼트가 들어갔다. 7번홀(파4), 8번홀(파3) 연속 버디를 보태면서 한때 4언더파 선두권을 달렸다.



 



하지만 송영한은 전반 마지막 홀부터 샷이 조금씩 흔들렸다. 티샷을 러프로 보낸 9번홀(파4) 보기를 써냈고, 11번홀(파4)에선 여섯 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스코어카드에 숫자 '7'을 적었다.



이후로는 13번홀(파4) 버디와 15번홀(파4) 보기를 바꾸는 등 버디 5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써냈다.



 



현재 1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송영한은 10위권, 임성재는 90위권에 자리해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