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연임 확정···66년만에 女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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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8일(현지 시간) 재선에 성공했다.
폰데어라이엔은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재선을 위한 인준 투표 결과 5년 연임이 결정됐다.
투표 결과 폰데어라이엔은 찬성 401표, 반대 284표를 얻었다.
1958년 초대 집행위원장 선출 뒤 여성 집행위원장은 폰데어라이엔이 유일하며 이번에 재선으로 그는 '여성 최초 연임'이라는 새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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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8일(현지 시간) 재선에 성공했다.
폰데어라이엔은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재선을 위한 인준 투표 결과 5년 연임이 결정됐다.
투표 결과 폰데어라이엔은 찬성 401표, 반대 284표를 얻었다. 720석의 의회에서 과반인 361표 이상이 찬성을 해야 재선이 가능하다. 401표는 폰데어라이엔이 속한 유럽의회 1위 정치그룹(교섭단체)인 중도 우파 성향 유럽국민당(EPP·188석), EPP와 대연정을 구축한 2, 4위 정치그룹 중도 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S&D·136석)과 자유당그룹(Renew·77석)이 모두 찬성을 던질 경우 나오는 수치다. 대체 후보가 사실상 전무했던 데다 유럽 안팎의 정세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안정적 리더십’에 대한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958년 초대 집행위원장 선출 뒤 여성 집행위원장은 폰데어라이엔이 유일하며 이번에 재선으로 그는 ‘여성 최초 연임’이라는 새 기록도 세웠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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