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연돈볼카츠 사태’, 이번엔 점주간 갈등으로 번지나? [일상톡톡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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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 관련 가맹본부와 점주 사이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점주 간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본코리아 본사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간 공방이 더본코리아 산하 가맹점주들 간 갈등으로 심화하는 모습이다.
연돈볼카츠 사태가 더본코리아 상장에 악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한국거래소는 더본코리아 상장 예비 심사 과정에서 연돈볼카츠 점주들의 주장 내용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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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협 “정부공개서 따른 객관적 통계…대화 지속할 것”
여론 악화시 상장 연기, 철회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 관련 가맹본부와 점주 사이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점주 간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분쟁이 더본코리아 상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홍콩반점, 빽다방 등을 운영 중인 가맹점주 50여 명으로 구성된 홍콩반점점주협의회는 전날(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연돈볼카츠 사태와 관련해 전국가맹점협의회의 허위 보도를 규탄했다.
이들은 전가협의 거짓 보도로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이미지가 나빠지면서 매장 양도, 양수가 안 되는 것은 물론 매출 급감 등 피해를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협의회는전가협의 악의적인 언론 보도와 갈등 조장 때문에 멀쩡하게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 선량한 가맹점들의 존폐와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전가협에 악의적인 거짓 보도를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더본코리아 본사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간 공방이 더본코리아 산하 가맹점주들 간 갈등으로 심화하는 모습이다.
홍콩반점 가맹점주 A씨는 뉴스1 "온라인상의 한 자영업자 카페에서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가맹점은 믿거(믿고 거르는)해야 한다'는 글이 잇따른다"며 "양수, 양도를 하는 입장에서 매장은 하나의 자산인데 전가협의 악의적인 보도로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고 이는 매출 및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 홍콩반점점주협의회 점주들은 '연돈볼카츠 사태' 이후 하루 평균 매출이 최대 40% 떨어졌다고 한다.
전가협 측은 연돈볼카츠 관련 자료는 정부공개서에 기반한 객관적인 통계로 잘못된 부분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협의회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연돈볼카츠 사태가 더본코리아 상장에 악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더본코리아는 5월2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는 더본코리아 상장 예비 심사 과정에서 연돈볼카츠 점주들의 주장 내용도 살펴보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뉴스1에 "연돈볼카츠 점주 공정위 신고 관련 내용도 당연히 들여다볼 것"이라며 "심사 기간 연장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가 자칫 장기화할 경우 더본코리아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만약 여론이 악화할 경우 상장 작업이 연기되거나 철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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