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소유한 신혼부부, 자녀 출생률 더 높아
민소영 2024. 7. 18. 22:01
[KBS 제주]안정된 주거 환경이 자녀 출산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저출생과 사회의 변화' 자료를 보면 주택을 소유한 제주 초혼 신혼부부 가정의 자녀 출생 비율은 2022년 59.5%로 무주택 부부 54.2%를 앞질렀습니다.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정도 주택을 소유한 부부가 16.4%로 무주택자보다 4%포인트 가량 높았습니다.
제주의 초혼 신혼부부 주택 소유 비중은 2015년 41.2%에서 2022년 45.2%로 집값 상승 속에서도 오히려 4%포인트 늘었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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