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침수 대비 지하차도 차단 시설 없어

서한길 2024. 7. 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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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지하차도 침수 사고에 대비해 차량진입을 차단하는 시설이 대구에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대구의 차량진입 차단시설 설치 의무 대상인 지하도 21곳 가운데 관련 시설은 한 군데도 없었고, 경북은 19곳 중 11곳이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진입차단시설은 지하차도 안에 물이 15cm 이상 차오르면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해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입니다.

서한길 기자 (onero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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