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민선 8기 2년…백영현 포천시장에게 듣는다

KBS 2024. 7. 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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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출범 3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백영현 포천시장 자리하셨습니다.

포천시는 접경도시여서 각종 규제 등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만 그동안 역점 추진 시책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변]

우리 포천시에는 8,100여 개의 중소기업이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 활동을 통해서 소득이 많이 창출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관심 지역으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원인을 교육과 또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그런 부분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포천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들은 교육발전 특구와 또 기회발전특구 그리고 평화경제특구 해서 관광특구 3대 특구를 지정하는 것을 최대 역점 시책으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방금 교육발전특구 말씀을 하셨는데 유치 신청을 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포천시만의 특색이 담긴 교육정책 소개해 주십시죠.

[답변]

저희 포천시에서는 작년에 152억 원이라는 교육지원 예산을 편성을 했습니다.

이것을 1인당 학생 수로 환산하게 되면 1인당 약 1300만 원의 지원을 했던 것입니다.

경기도 31개 전체 시군의 평균을 따지면 한 600만 원 정도 이렇게 지원이 되는데 획기적으로 지원을 한 것이죠.

저는 올해 100인 이하 되는 학교에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갈 수 있는 이런 사업도 지원을 해주고 있고 또 특히 우리 포천에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마는 그거와 또 더 넘어서 만학도들, 또 검정고시 하는 학생들에게까지도 장학금을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교육발전 특구 유치에 성공할 경우에 이를 잘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추진 전략은 어떤 게 있습니까?

[답변]

일례로 또 폐교가 포천에는 많습니다.

이런 폐교를 이용해서 적은 학생들이 한 학교마다 그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는 힘든데 예를 들어 52개 학교 중에서 학생 수가 적은 학교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에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이것을 여러 학교가 그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넘나들이 교육' 이런 것들도 역점적으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것을 체계적으로 완성시켜가기 위해서 지난 7월 1일자로 조직 개편을 통해서 인구성장국을 신설을 했고 인구성장국 내에 교육정책과를 전진 배치하면서 교육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서 조직 개편까지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제 임기가 2년 남으셨습니다.

끝으로 포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죠.

[답변]

사랑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 포천시는 70여 년의 세월을 국가 안보를 위해서 희생당해왔습니다.

그 결과는 군사시설보호법이나 수도권 정비계획법 중첩된 규제로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까지 발생을 했습니다.

이제 우리 포천은 교육발전특구, 또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3대 특구를 지정을 통해서 포천이 희생에서 보상으로 전환한 그런 시기가 됐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성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백영현 포천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시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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