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패스트트랙 폭로 한동훈에 분노”

박지은 2024. 7. 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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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김태흠 충남지사가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후보를 향해 "나경원 후보가 본인의 법무부장관 시절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를 부탁했다는 폭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2019년 당시 자신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패스트트랙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무효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처절하게 싸웠다"며 "부당한 청탁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자랑하는 모습을 보며 보수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 보수 가치에 대한 공감에 의심이 든다"고 직격했습니다.

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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