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만 체코 하늘길 넓어졌다…주4회→주7회 운수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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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체코 프라하에서 한-체코 항공회담을 개최해 양국 간 운수권을 현행 주4회에서 주7회로 증대하는 데 합의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운수권 증대를 계기로 양국 항공부문의 협력뿐만 아니라 원전협력을 매개로 한 제반 경제협력 및 문화·인적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SOC 기반시설 등에서의 유망 협력사업을 팀코리아로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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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체코 프라하에서 한-체코 항공회담을 개최해 양국 간 운수권을 현행 주4회에서 주7회로 증대하는 데 합의했다.
체코에는 자동차·반도체 등 다양한 부문에서 1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했다. 프라하는 인기 관광지로 항공부문은 2004년 직항을 개설해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의 기반이 됐다.
양국 간 운수권은 1998년 이래 여객·화물 공용 주4회로 유지됐지만 이번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운수권을 각각 주7회 증대로 합의해 양국 간 정기편의 대폭 증편이 가능해져 기술,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강화의 계기가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항공사 간 편명공유(코드셰어) 조항도 협정에 반영해 프라하를 경유한 유럽 내 제3국 이동에도 국적사를 통해 일괄발권,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졌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운수권 증대를 계기로 양국 항공부문의 협력뿐만 아니라 원전협력을 매개로 한 제반 경제협력 및 문화·인적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SOC 기반시설 등에서의 유망 협력사업을 팀코리아로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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