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호주·브라질 선수단, 선수촌 '1호 입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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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각국 선수들이 둥지를 틀고 우정을 나눌 선수촌에도 입성이 시작됐다.
18일 AFP 통신에 따르면 대회 개막을 8일 앞둔 이날 호주와 브라질 선수단이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 가장 먼저 입촌했다.
파리 북부에 위치한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은 선수 9천명을 포함해 많을 때는 약 1만4천500명의 각국 선수단 인원이 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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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각국 선수들이 둥지를 틀고 우정을 나눌 선수촌에도 입성이 시작됐다.
18일 AFP 통신에 따르면 대회 개막을 8일 앞둔 이날 호주와 브라질 선수단이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 가장 먼저 입촌했다.
파리 북부에 위치한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은 선수 9천명을 포함해 많을 때는 약 1만4천500명의 각국 선수단 인원이 지내게 된다.
이번 대회 선수촌은 조직위원회가 탄소 배출량을 줄여 친환경 대회를 구현하고자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선수들이 들어오기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됐다.
수은주가 40도 이상을 찍을 때도 있는 대회 기간 파리의 더위를 에어컨 없이 선수들이 견딜 수 있겠냐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이달 초엔 조직위가 임시 에어컨 2천500대를 비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등 부유한 국가는 일찌감치 자비로 휴대용 에어컨을 구비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종목별로 경기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선수촌에 들어갈 예정이며, 대다수는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사전 훈련 캠프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을 거친다.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은 파리 인근 퐁텐블로의 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인 캄프 귀네메르에 조성된 한국 선수단의 사전 훈련캠프와 급식지원센터를 아우르는 곳이다. 여기에 이미 수영 경영, 배드민턴 대표팀 등이 들어가 현지 적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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