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연임 확정…66년만에 女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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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65)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인준투표를 통과하며 5년 연임을 확정 지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오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인준투표에서 전체 720표 가운데 401표를 받아 과반을 안정적으로 넘겼다.
2019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EU 행정부 수반인 집행위원장에 선출됐던 그는 이날 재선에도 성공하며 또 한 번 '여성 최초' 새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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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65)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인준투표를 통과하며 5년 연임을 확정 지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오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인준투표에서 전체 720표 가운데 401표를 받아 과반을 안정적으로 넘겼다.
이번에는 그를 대체할 플랜B 후보가 사실상 전무했던 데다 유럽 안팎의 정세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안정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기류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019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EU 행정부 수반인 집행위원장에 선출됐던 그는 이날 재선에도 성공하며 또 한 번 ‘여성 최초’ 새 기록을 세웠다.
1958년 집행위가 EU 행정부 기관으로 신설된 이래 66년간 연임에 성공한 역대 집행위원장은 남성인 고(故) 자크 들로르(1985.1∼1995.1), 조제 마누엘 바호주(2004.11∼2014.10) 등 두 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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