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림면 구학리 야산 토사·낙석…도로 일부 통제

강원 원주 신림면 구학리의 야산에서 떨어진 토사와 낙석 현장.(원주시 제공)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많은 비가 내린 18일 오후 7시 38분쯤 강원 원주 신림면 구학리의 야산에서 토사와 낙석이 도로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관계당국에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에 도착, 인근 도로를 통제했다. 소방당국은 인근에 떨어진 나무를 자르고, 1차로를 확보하고 현장을 인계했다.

원주시와 강원도도로관리사업소는 현장을 확인 중이다.

원주시는 이날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도로사면 붕괴에 따라 신림면 구학리 산83-2 도로 일부구간 통제 중"이라면서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차량 운행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이날 8시 오후 기준 누적 강수량은 원주 문막 178㎜, 원주 신림 166㎜, 원주 부론 163㎜, 치악산 161.5㎜, 원주 133.0㎜, 원주 귀래 123.5㎜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