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교섭 재개…사측 "조건 없는 대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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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이 1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노사 양측이 다시 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사측은 이날 오후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에 "노조의 요구안을 포함해 조건 없는 대화가 재개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전삼노는 사측에 최종 요구안으로 ▲전 조합원 임금 기본 인상률 3.5% 적용 ▲조합원 노조 창립휴가 1일 보장 ▲성과급 제도 개선 ▲무임금 파업으로 발생한 조합원의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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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이 1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노사 양측이 다시 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사측은 이날 오후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에 "노조의 요구안을 포함해 조건 없는 대화가 재개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전삼노가 사측에 대화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에 대한 답변이다.
전삼노는 이후 유튜브를 통해 "내일(19일) 교섭을 위한 사전 미팅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삼노는 "파업은 유지된다"며 "파업은 교섭이 끝날 때까지 종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삼노는 지난 8일 1차 총파업을 시작했고, 지난 11일부터는 무기한 총파업에 나섰다. 현재 조합원은 3만4000여명 수준으로, 국내 직원의 27% 수준이다.
전삼노는 사측에 최종 요구안으로 ▲전 조합원 임금 기본 인상률 3.5% 적용 ▲조합원 노조 창립휴가 1일 보장 ▲성과급 제도 개선 ▲무임금 파업으로 발생한 조합원의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제시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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