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지선 '맞손'...5차 철도망 계획 반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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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와 경기도가 '중부내륙선 지선' 신설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하지만 충청북도가 추진해온 '중부내륙선 지선' 사업은 번번이 고배를 마셔,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냈습니다.
충청북도와 경기도가 음성군에 모여 '중부내륙선 지선'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최종안 발표는 내년 6월로 예정된 가운데, '중부내륙선 지선' 반영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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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와 경기도가 '중부내륙선 지선' 신설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내륙이 하나의 생활권이 되고, 신성장 벨트를 구축하는 데 꼭 필요한 노선이라는 건데요.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21년 말 개통된 감곡장호원역입니다.
음성군 첫 고속철도로 하루 왕복 4차례 KTX이음 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과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의 일부인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생활권이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그래픽>
/같은 해엔 동탄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가 4차 국가철토망 계획에 반영된 상황.//
하지만 충청북도가 추진해온 '중부내륙선 지선' 사업은 번번이 고배를 마셔,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냈습니다.
<기자> 안정은
"중부내륙선에 짧은 지선을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국가철도망에 반영되기 위한 3번째 도전입니다."
충청북도와 경기도가 음성군에 모여 '중부내륙선 지선'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수도권과 충청내륙을 보다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균형발전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룩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조병옥/음성군수
"경부선에 대한 분담효과를 가져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국토의 균형발전, 세 번째는 청주공항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그래픽>
/목표 신설 구간은 감곡장호원부터 충북혁신도시까지 일반철도로 운행하는 31.7km.//
광역 철도망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환/충북도지사
"중부내륙철도와 수도권 광역철도를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부내륙선 지선의 B/C경제성은 0.9.
지선이 확정되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신성장벨트 구축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동연/경기도지사
"반도체 패키징과 연계를 함으로써 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이밖에 바이오와 혁신 의료산업에 있어서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최종안 발표는 내년 6월로 예정된 가운데, '중부내륙선 지선' 반영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은 계속됩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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