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서 열차 탈선…2명 사망 · 25명 부상

하정연 기자 2024. 7. 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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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에서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면서 2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습니다.

18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도 북부와 동부 아삼주를 연결하는 찬디가르-디부루가 익스프레스 열차가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곤다 지역에서 탈선했습니다.

인도 NDTV 등은 열차들이 선로를 이탈해 쓰러져 있고 승객들이 짐을 챙겨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동부 오디샤주에서 열차가 충돌하면서 28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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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에서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면서 2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습니다.

18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도 북부와 동부 아삼주를 연결하는 찬디가르-디부루가 익스프레스 열차가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곤다 지역에서 탈선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열차 15량이 탈선했으며 차량 일부는 옆으로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

인도 NDTV 등은 열차들이 선로를 이탈해 쓰러져 있고 승객들이 짐을 챙겨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요기 아디티아나트 우타르프라데시주 총리실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주 총리가 지역 관리들에게 현장에서 구호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부상자들을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에서는 하루에 1천200만여 명이 1만 4천여 개 열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워낙 오래된 시설이 많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매년 수백 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합니다.

지난해 6월에는 동부 오디샤주에서 열차가 충돌하면서 28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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