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인기 정상에 해병대 입대→베트남 전쟁 참전 “불발탄 때문에 살아”(지금 이순간)

이하나 2024. 7. 18.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진이 위험했던 전쟁을 경험한 군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7월 18일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서는 가수 남진이 출연했다.

연이은 히트곡 행진에 영화배우로도 성공하면서 인기 가도를 달리던 남진은 정상의 순간에서 군입대를 결정했다.

남진은 "그때는 해병대 인원이 적다. 베트남은 누구나 가야 했다. 마침 가야 할 것 같아서 그냥 거부하지 않고 갔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캡처)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캡처)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남진이 위험했던 전쟁을 경험한 군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7월 18일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서는 가수 남진이 출연했다.

연이은 히트곡 행진에 영화배우로도 성공하면서 인기 가도를 달리던 남진은 정상의 순간에서 군입대를 결정했다. 남진은 해병대로 자원입대한 것도 모자라 베트남 전쟁까지 참전해 3년의 공백기를 겪었다.

남진은 “그때는 해병대 인원이 적다. 베트남은 누구나 가야 했다. 마침 가야 할 것 같아서 그냥 거부하지 않고 갔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남진은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남진은 “제일 처음에 월남에 갔을 때 우리 청룡 호이안인데 최전방에 제가 있었다. 내가 있던 곳이 고노이섬이라고 제일 위험한 곳이었다. 가서 일주일 만에 폭탄이 터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녁밥 먹고 매복 올라가야 하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났다. 아직 전쟁이 익숙하지 않으니까 다들 숨는데 나는 멀뚱히 있었더니 눈앞에 폭탄이 떨어졌다. 그게 불발이 됐다. 그게 만약에 터졌다면 난 월남 도착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라면서도 “내 삶에서 가장 힘이 되고 보람을 느낀 게 군대 생활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