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담합 의혹'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조사

오귀환 기자 2024. 7. 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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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운영 3사가 관람권 가격 인상을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코로나19 시기 이후 가격 인상 과정에서 담합 행위를 했는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 영화산업 위기 극복 영화인연대(영화인연대)와 참여연대 등은 3사가 영화관람권 가격을 담합해 공정거래법을 어겼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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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공정위에 신고

영화관 운영 3사가 관람권 가격 인상을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 /연합뉴스

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코로나19 시기 이후 가격 인상 과정에서 담합 행위를 했는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 영화산업 위기 극복 영화인연대(영화인연대)와 참여연대 등은 3사가 영화관람권 가격을 담합해 공정거래법을 어겼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들은 3사가 2020∼2022년 한두 달 간격으로 1만2000원인 영화관람권을 1만5000원으로 인상했다며 담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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